(펄어비스 제공)© 뉴스1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을 2021년 4분기(10~12월)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붉은사막 출시 시점은 PC와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동시 출시를 계산해 나온 것”이라며 “신작 도깨비와 플랜8은 각각 2022년,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이날 1분기 매출 1332억 원, 영업이익 4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154.5% 증가한 숫자다.
검은사막(PC)은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으로 한국, 북미, 유럽 등 지역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국 서비스 2주년과 일본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현지 이벤트가 반응을 얻었다. 검은사막 콘솔은 3월 엑스박스 원과 플레이스테이션 4등 콘솔에서 서비스를 실시해 신규유저가 각각 250%, 350% 오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펄어비스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6%에 달한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