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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훈장관, 6·25 참전용사 마스크 지원에 감사편지 보내

입력 | 2020-05-13 13:44:00

마스크 50만장 실은 공군 수송기 12일 도착
로버트 윌키 미 보훈부 장관 감사서한 발송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6·25전쟁 미국 유엔참전용사에게 제공된 마스크와 관련, 로버트 윌키(Robert L. Wilkie) 미 보훈부 장관이 감사서한문을 보내왔다고 13일 밝혔다.

윌키 장관은 편지에서 “미국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마스크 지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가 보살펴야 할 참전용사를 위해 함께 손을 잡아줘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도 이달 초 미 보훈부 장관에게 “큰 위기에 처했던 6·25전쟁 당시 미국 참전용사가 보여준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겠다”며 편지를 보냈다.

마스크 50만장을 실은 공군 수송기는 지난 10일 김해 공군 기지를 출발해 12일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