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13일 오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덕분에 챌린지 수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은6, 장하나, 최혜진, 박성현, 김세영, 조아연. 2020.5.13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정규 골프 투어 중 세계 최초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해외에서도 생중계된다.
SBS골프는 “14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일본·동남아 등에 중계 된다”고 밝혔다.
호주 FOX Sports, 일본 SKY A , 뉴질랜드 SKY New Zealand,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 ASTRO는 매 라운드 TV생중계를 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캐나다의 지상파 방송사인 CBC도 디지털 채널로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SBS골프 제작진은 “코로나19이후 전세계 골프 투어가 중단된 된 뒤 열리는 첫 정규투어 인데다,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해외 방송사들의 관심이 뜨거워 영어방송을 제작하게 됐다”며 “KLPGA 챔피언십 골프대회의 뉴스 사용을 위해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연합 등 영상자료를 요청하는 외국 방송사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상금 30억 원에 우승상금 2억2000만원으로 치러진다. 디펜딩챔피언 최혜진(21·롯데)을 비롯해 박성현(27·솔레어),이정은6(24·대방),김세영(27·미래에셋), 김효주(25·롯데), 이보미(32·노부타)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출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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