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반응 나오면 대회 참가 불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6월 재개를 목표로 철저한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PGA투어가 선수와 캐디 등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관계자의 코로나19 검사를 개막 전에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PGA투어가 대회마다 400건 정도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연습도 할 수 없으며,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2라운드까지 컷 통과를 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3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이 경우 최하위에 해당하는 상금을 받게 된다.
PGA투어는 확진자가 발생해도 대회를 중단하진 않을 방침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 대회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