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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탄 트럭이 저수지에 빠져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3시59분쯤 전남 완도군 금당면 한 저수지에서 남편 A씨(71)가 몰던 1톤 트럭이 주행 중 옹벽을 충격하고 저수지로 추락했다. 차에는 아내 B씨(66)가 동승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등은 물에 빠진 차를 건져내고 이들 부부의 사체를 수습했다.
경찰은 트럭의 기계적 결함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