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이 다시 그라운드를 누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는 14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2019~2020시즌 잔여 일정을 내달 2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지난 3월8일 22라운드까지 치르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즌을 잠정 중단했다.
리그가 재개된 이후에도 선수들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며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로 했다.구단들은 만장일치로 안전 대책에 따르기로 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 레드블 잘츠부르크는 22라운드까지 14승6무2패로 2위를 달렸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 8도움으로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다시 시작되는 리그에서 물오른 공격 본능을 이어갈 수 있을지 흥미롭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