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와 JA KOREA는 청소년 기업가 정신 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 Korea(제이에이 코리아·회장 오종남)는 지난 12일 청소년 기업가 정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JA KOREA 여문환 사무총장과 국민대 신동훈 산학협력단장, 김종성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장, 서준경 LINC+사업팀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창업 및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민대와 JA KOREA는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을 위한 창업놀이터(Entrepreneur’s Playground) 등 지역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창업 및 기업가 정신 교육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가 정신에 대한 초·중·고 단계별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체화하는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동훈 국민대 산학협력단장(기계공학부 교수)는 “청소년 창업 및 기업가 정신 교육에 우리 대학의 우수한 창업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A(Junior Achievement) KOREA는 전 세계 120여 국가의 청소년에게 금융·진로·기업가 정신을 무상으로 교육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시장 경제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하고 자신의 미래를 변화시키도록 돕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