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몬㈜(대표이사 김진범)는 유아용 스마트 모니터링 밴드 ‘아이몬’ 개발을 완료하고 상품 출시에 앞서 특징과 사용방법 등을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아이몬은 건강과 안전 등 아이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다른 장소에 있는 부모 또는 육아 파트너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몬은 심박, SpO2(산소포화도), 체온, 활동 강도, 울음소리 등 5가지 아기 성장 발달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아기의 측정정보가 부모가 설정한 값을 벗어났을 때 알람으로 알려준다. 아기 발목에 착용하며, 건강상태 정보를 4초 내지 12초 주기로 최대 3명의 육아 파트너에게 전송한다. 클라우드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이 기본이며, 와이파이 통신이 안 되는 곳에서는 블루투스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에이아이몬 관계자는 “’아이몬’은 부모에게 편리한 육아 도우미이며, 다른 장소에 있는 할머니와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출산 선물로도 유용한 유아용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