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14일 오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4분께 강남구 삼성동 한 주택 건물 5층에서 불이 나 오전 11시27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집에 있던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10대 청소년 2명(남·여)이 중상을 입었다. 숨진 남성은 이 가정의 사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택 내부에서 유류를 사용해 방화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