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부속 상남경영원은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선정하는 글로벌 경영자기관 순위인 ‘FT Executive Education Ranking 2020’에서 57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오른 것으로 지난해는 70위였다.
상남경영원은 지난해 진행한 기업별 맞춤형 위탁교육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IBK기업은행, 신세계그룹, 포스코, 현대건설, LF, GS 등이 참여했다.
상남경영원은 프로그램 구성, 교수법, 강사진 수준 등 다양한 평가기준 가운데 특히 사후 관리 평가가 세계 2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도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꾸준히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