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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 ‘시집 잔소리’ 듣는 손담비에 “그냥 한번 가라” 웃음

입력 | 2020-05-16 01:34:00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손담비를 향해 쿨하게 시집을 권유(?)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손담비는 어머니와 분식집에서 대화를 나누다 “나도 나이 먹고 있다. 서른살 후반이다, 벌써”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바로 “시집이나 가지”라고 받아쳤다.

영상을 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나이 얘기는 왜 했냐”면서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손담비는 “후회했다. 자동으로 시집 얘기가 나오더라”며 웃었다.

손담비 어머니는 “내일이라도 시집가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그냥 한번 가요, 누나”라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일단 한번 가라. 가고 생각해라”라고 덧붙였다.

한혜진 역시 “내년 5월에 가라. 일단 아무나 만나라”라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혹시 외동이냐. 난 남동생이 있는데 결혼해서 애가 셋이니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외동딸이라 그런다”며 “다 나한테 (결혼에 대한 기대가) 온다”며 속상해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