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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2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올 시즌 첫 시리즈 스윕과 3연승에 성공했다.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이닝 동안(98구) 5안타 1볼넷 4삼진 2실점(1자책점)의 호투를 펼치며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2번) 지명을 받은 강현우가 4타수2안타1타점1득점을 기록했다. 생애 첫 선발출장에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받았다. 4번타자로 나선 강백호도 2점홈런(4호) 포함 3타점을 기록했다.
수원|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