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17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21일째 나오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0시(현지시각)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명 증가한 8만29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3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지역발생 중 2명은 이달 초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린(吉林)성에서,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에서 나왔다. 해외 유입은 모두 내몽골에서 보고됐다.
치료가 완료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총 7만8241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85명이다. 이 중 10명이 중증 환자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난달 27일 0시 이후 누적 4633명을 유지했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중화권 확진자는 Δ홍콩 1055명(사망 4명) Δ마카오 45명 Δ대만 440명(사망 7명) 등 총 154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