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400명이 근무하고 있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강남병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또 다시 병원 발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병원 전체를 전면 폐쇄하고 직원의 출근과 이동, 환자의 층간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병원도 폐쇄 안내문을 출입문에 부착하고 외부에 주차요원 등을 배치,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강남병원 직원 A씨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이틀 연속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용인시와 군포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타 지역에서 친구 5명과 저녁식사 등을 함께 했다.
A씨가 만난 5명 가운데 1명이 군포시가 19일 확진자로 발표한 B씨(군포33번)다.
이후 능동감시 상태에 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의 결정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됐다.
18일 격리해제 전 보건소 방문 검사를 실시했고 19일 양성 확정판정을 받았다.
(용인·군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