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우투수 임찬규(28)가 2승째를 따내며 순항을 이어갔다.
임찬규는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7안타(1홈런) 1볼넷 6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0-6 승리를 이끌고 2승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75가 됐다.
이날 임찬규는 최고구속 145㎞의 포심패스트볼(포심·40개)과 체인지업(37개), 커브(18개), 슬라이더(4개)를 섞어 던졌다. 포심과 체인지업을 적절히 결정구로 활용하며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은 투구가 돋보였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