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사용자 7261명 조사… 디에이치-르엘 등 뒤이어
대림산업의 ‘아크로’와 GS건설의 ‘자이’가 올해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19일 다방은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72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고급) 아파트 브랜드로는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31.1%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29.9%)가 뒤를 이었고 △롯데건설 ‘르엘’(22.4%)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6.6%) 등의 순이었다.
다방 관계자는 “아크로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성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등 서울 내 신흥 부촌에서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으며 하이엔드 브랜드로의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