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9일 오후(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보건기구(WHO)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신임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 한국이 WHO 집행이사국 자리에 오른 건 1949년 WHO 가입 후 7번째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사진)은 WHO 집행이사로 지명됐다. 이번에 선출된 집행이사국은 한국을 비롯해 영국 러시아 인도 콜롬비아 등 10개국이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34개 집행이사국으로 구성된 WHO 이사회는 예산 및 결산, 주요 사업 전략 등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