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62명 늘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 162명으로 전날(99명)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일 확진자는 전날 451명에서 813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로써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2만6699명과 3만2169명을 기록했다.
CNN은 이탈리아가 약 10주간의 봉쇄 조치를 끝내고 술집, 식당, 상점, 미용실, 박물관 등의 문을 다시 열면서 사망자와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