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EPL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PL 홈페이지) © 뉴스1
오는 6월 재개를 목표로 삼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PL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7~18일 총 748명의 선수와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3개 구단에서 6명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이들에게 일주일 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EPL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과 소속 구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한때 재개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있었으나 조금씩 상황이 나아졌고 이에 EPL 사무국은 6월 재개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6월12일 혹은 6월19일 등 구체적인 날짜들도 언급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클럽들의 소규모 훈련을 시작하는 등 순조롭게 재개 절차를 밟는 듯 했으나 확진자 발생과 함께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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