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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고등학생 2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9일 고등학생 A군(16) 등 2명을 공동감금·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폭행 수위가 심한 A군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지인의 집에서 또래 친구 B군(16)을 청테이프로 묶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감금은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졌다.
경찰은 지난달 27일에도 B군이 추가 폭행을 당한 것을 확인하고 추가 가담자와 여죄에 대해 수사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