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앤 레이스·바이크·골프’ 등 기브(GIVE) 프로젝트 일환 취약계층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 1년간 장학금 지원 작년 ‘벤츠 기브’ 모금액 중 1억5000만 원 투입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 장학사업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브앤 드림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 활동 ‘벤츠 기브(GIVE)’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진행한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앤 바이크’, 기부 골프 대회 ‘기브앤 골프’ 등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유망주 양성에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기브앤 드림을 토해 작년 모금액 1억5000여만 원을 장학생 총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전했다. 스포츠 대회 출전비와 훈련비, 용품 구입비, 부상 치료 등 스포츠 관련 비용으로 1년간 지원한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 구매자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동참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행사를 통해 조성되는 기부금으로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기브앤 드림 장학금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