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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22일 시작…위로·희망 메시지 전달

입력 | 2020-05-20 14:15:00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홍보물.(여수시 제공) /뉴스1 © News1


전남 여수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을 22일부터 시작한다.

낭만버스킹은 거북선대교 아래로 이전한 낭만포차를 비롯한 5개소에서 댄스·무용, 어쿠스틱, 풀밴드, 퍼포먼스 등 특화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진행되며 11월29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에 따라 개막행사는 열지 않는다.

공연장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관람객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개인 간격 유지 등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늦게 공연을 시작하지만 오래 기다린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며 “‘낭만버스킹’이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돕고 관객들의 마음에 위안과 희망을 주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