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um Coffee Story│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커피!
좋은 커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네스프레소의 ‘같이 만드는 그린 모먼트(We Make Green Moments)’ 프로그램
커피나무는 농작물이라는 특성상 재배 환경에 민감해 적절치 못한 환경이 조성되면 지속적인 재배가 어려울 수 있다. 실제 기후 변화, 삼림 채벌, 식물 병충해 등으로 가까운 미래에 일부 커피 종이 멸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커피 제조방식, 유통과정 등 일련의 과정들 역시 커피 생태계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커피 한 잔에 담긴 가치를 일찍이 파악해 오래 전부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실천해왔다. ‘한 잔의 커피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더 포지티브 컵(The Positive Cup)’이란 이름으로 ‘커피 농가 지원’, ‘커피와 알루미늄 캡슐의 재활용’, ‘기후 변화 대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좋은 커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난 최상의 커피는 상생에서부터
커피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하는 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TM 프로그램’(Nespresso AAA Sustainability Quality ProgramTM).
네스프레소는 뛰어난 맛과 향의 커피로 늘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바탕에는 최상의 품질을 가진 커피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AAA 지속가능한 품질TM 프로그램’(Nespresso AAA Sustainability Quality ProgramTM)이 있다. 네스프레소는 2003년부터 열대우림동맹과 협약을 맺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14개국 11만여 명 농부들과 협력하고 있다.
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TM 프로그램’은 ‘커피 품질’, ‘지속가능성’, ‘생산성’이라는 세 가지 면에서 높은 기준을 유지해 커피와 커피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려는 네스프레소의 노력을 담는다. 네스프레소의 농학자들은 각 지역의 생산자들과 협력해 커피의 품질, 지속가능성,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커피 농부들에 대해 기술지원, 훈련, 기반시설 투자 등을 돕는다. 이러한 활동은 커피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생산성을 끌어올려 장기적으로 농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수자원 관리, 생물다양성 보호, 공정한 직원 대우 환경 등에서도 높은 인증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커피 생산’과 ‘농부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
알루미늄의 재발견,‘재활용’에서 ‘업사이클링’까지
네스프레소와 착한 자전거 기업 ‘벨로소피(Velosophy)’가 손잡고 커피 캡슐 300개를 재활용해 만든 자전거 ‘리:사이클(RE:CYCLE)’.
네스프레소는 좋은 커피의 지속적인 생산이 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점을 고려해 ‘재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커피 추출 후 버려지는 커피 캡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전 세계 네스프레소 클럽 회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네스프레소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수거된 캡슐은 사회적 기업으로 보낸다.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로 분리돼 알루미늄은 생활용품, 자동차부품 등으로 재활용되며, 커피 가루는 농장의 거름으로 재활용된다.
활용 가치가 뛰어난 알루미늄 캡슐은 커피의 맛과 향을 완벽하게 유지해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커피는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가 일어나 맛과 향이 변하게 된다. 네스프레소 알루미늄 캡슐은 커피를 산소, 습도, 빛으로부터 보호해 소비자가 커피를 추출하는 순간까지 커피의 신선도와 아로마를 그대로 유지해준다. 이렇듯 커피의 맛과 향을 보존해주는 네스프레소의 알루미늄 캡슐은 100%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알루미늄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 자전거 브랜드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벨로소피(Velosophy)’와 손잡고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300개를 재활용해 만든 자전거 ‘리:사이클(RE:CYCLE)’을 탄생시켰다. ‘벨로소피’는 전 세계에서 자전거 1대를 판매할 때마다 다른 자전거 1대를 기부하는 ‘원-포-원(One-for-one)’ 프로젝트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네스프레소는 스위스 명품 펜 브랜드 ‘카렌다쉬(Caran D‘ache)’, 스위스 아미 나이프 브랜드 ‘빅토리녹스(Victorinox)’ 등과 협업해 캡슐을 업사이클링한 펜, 아미 나이프 등 제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네스프레소는 고객이 사용한 커피 캡슐의 의미 있는 변신을 시도하며, 커피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이 가능함을 증명해내고 있다. 최대한 간편하게 커피 캡슐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며, 고객이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커피 브랜드가 기후 변화 대응에 주목하는 이유
커피 재배는 안정적인 기후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미 커피 생산 지역이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아, 커피 품질과 생산량, 장기적인 커피 생산까지 위협받고 있다. 네스프레소가 커피 재배부터 생산, 소비하는 전 과정 속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절감하기 위해 그늘재배 농법과 이를 위한 나무심기 등 노력을 펼치는 이유다.
현재 네스프레소는 커피를 생산하고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일 수 있도록 셰이딩 트리를 이용한 ‘그늘재배 농법’과 이를 위한 ’나무심기‘를 실천하고 있다. 그늘재배 농법은 농사와 임업이 결합된 형태의 농사다. 커피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그늘과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 커피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키워, 보다 장기적으로 최상 품질의 커피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네스프레소는 2020년인 올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500만 그루의 나무심기를 진행해 탄소 중립화에 기여하고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네스프레소.
국내에서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네스프레소 코리아는 지난해 5월부터 환경 전문 공익 단체인 ‘환경 재단’과 함께 ‘같이 만드는 그린 모먼트(We Make Green Moments)’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에는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1만 그루 나무를 서울 상암동 노을 공원에 심었으며, 올해도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와 기후 변화 대응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제시하는 네스프레소
고객이 사용한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할 수 있는 네스프레소 재활용 백
최상의 커피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경험하고, 커피가 소비되는 전 과정에서 사회와 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한 순간의 즐거움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네스프레소 커피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