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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산학협력단, 1학기 교수 취임기념 공개 세미나 개최

입력 | 2020-05-20 16:10:00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이 신임 교수의 연구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융·복합연구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교수 취임기념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개 세미나는 5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에 화상회의 방식의 웹 세미나(웨비나·webina)로 진행되며 학장과 학부장의 신임교수 소개-연구 성과 및 계획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교수·직원·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 산학협력 가족회사 및 일반인이며, 세미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1학기 일정을 살펴보면 5월 21일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조현열 교수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자율 약물 전달기술’을 시작으로 5월 26일 국제통상학과 최봉석 교수의 ‘국내 제조업 에너지 자원배분의 효율성 추정연구’, 5월 28일 식품영양학과 장윤지 교수의 ‘식품 가공기술을 활용한 식품 품질 및 저장 안전성 향상’, 6월 2일 KIBS 방혜진 교수의 ‘소비자를 추적하는 개인화 마케팅 효과 연구: 나르시시즘의 역할에 관하여’, 6월 4일 신소재공학부 홍승현 교수의 ‘에너지 생성 및 저장용 나노-마이크로 사이즈 신소재 연구’, 6월 11일 신소재공학부 김용주 교수의 ‘고기능성 고분자 나노 재료 디자인을 위한 이론-실험 융합연구’, 6월 18일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완모 교수의 ‘생태 네트워크와 환경계획·관리’, 6월 23일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주다영 교수의 ‘인공지능시대의 디자인’ 등이다.

첫 번째 발표자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조현열 교수는 바이오나노 소재의 의약전달 메커니즘과 생체분자 모사를 통한 기능성 헬스케어 소재 개발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선 암 치료를 위해 개발된 다기능성 나노 소재의 부작용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종양을 직접 인식하고, 종양을 향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약물전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동훈 국민대 산학협력단장(기계공학부 교수)은 “이번 공개 세미나는 전공과 전공 간의 융·복합연구, 대학과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세미나 이후에도 정보 공유, 융·복합 커뮤니티 구축 및 운영 등 후속 지원에 더욱 더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개 세미나에 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산학협력단 연구기획팀에 문의하거나 국민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