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1순위 청약 전용 59㎡·총 840가구 후분양 임대보증금 8600만 원·월 임대료 26만 원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사용 가능 진주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 이전 완료
부영주택은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A11블록에 조성한 ‘진주 포레스트 부영’ 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이르면 계약 직후인 다음 달 중순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분양 개시와 함께 홍보관을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발표 예정이다.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계약이 체결된다. 공급가격은 전 가구 임대보증금이 8600만 원이며 월 임대료는 26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지하 2~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84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59㎡(A‧B타입)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로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단지가 위치한 진주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남도는 진주혁신도시로 인전한 11개 공공기관이 올해 1조4978억 원 규모 293개 ‘지역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수요 증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부영주택 측은 전했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 홍보관 및 현장은 충무공동 145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