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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판매된 5G스마트폰, 10대중 9대가 ‘삼성 갤럭시S20’

입력 | 2020-05-21 11:36:00

갤럭시 S20+ 미국내 5G폰 점유율(40%) 1위
2위는 갤럭시 S20 울트라, 3위 갤럭시 S20




미국에서 올해 1분기 판매된 5G 스마트폰 10대 중 9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위 3개 모델은 삼성 ‘갤럭시S20 플러스’(S20+)와 ‘갤럭시 S20 울트라’, ‘갤럭시S20’ 등 갤럭시S20 시리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갤럭시S20 플러스로, 미국 5G 시장 점유율의 40%를 차지했다.

닐 모스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전무는 “갤럭시 S20 플러스는 뉴욕, LA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 부유한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밝혔다.

2위인 갤럭시 S20 울트라는 점유율 30%, 3위 갤럭시 S20은 24%를 기록했다.

이들 점유율을 다 합치면 94%로, 미국에서 5G 스마트폰을 구매한 10명 중 9명이 갤럭시S20 모델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삼성 이외 타기업 기종은 7%에 불과했다.

다만 SA는 ”삼성전자와 다른 제조사들은 5G 아이폰이 나오는 하반기 이전 여름 동안 5G 시장에서 빠르게 고객을 다수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