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전인대 공작보고에서 성장 목표치 언급 안할 듯
중국 정부가 22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정부공작보고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중국 전인대에서 한해 경제성장률 목표가 제시되지 않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커창 총리는 22일 전인대에서 정부공작(업무)보고에서 경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성장률 목표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8%를 기록한 바있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작년의 반토막에도 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의 작년 성장률은 6.1%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