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길의 아내가 공개된다.
길은 오는 24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에서 자신의 아내 보름씨를 공개한다.
길은 3년만의 복귀 방송에서 “아내가 저의 복귀를 누구보다 응원했다”며 “저보다 10살 연하이고, 성격은 저와 아주 많이 다르다”고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보름씨가 겪었던 힘들었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보름씨는 “그동안 제대로 나가지도 못했고 친구들한테 오는 연락도 다 안 받으면서 지냈다. 아이가 있다는 것조차 말할 수가 없으니 답답했다”고 털어놓는다.
하음이를 가져 만삭일 때의 겪은 서러웠던 일화도 밝힌다.
순댓국이 너무 먹고 싶어 함께 갔다가,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며 심한 말로 수군대 결국 먹고 싶었던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자리를 떠야했다는 사연이다.
‘아빠’ 길과 20개월 아들 하음이, 보름씨 가족의 모습은 오는 24일 오후 8시2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