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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미국, 일본에 이어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주요국가 130개국에 해외 생중계 된다.
세계 각국의 방송사 등과 중계권 협상을 진행해 온 KBO는 지난 5월 5일 개막전부터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매일 한 경기 이상 KBO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하며, 해외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ESPN은 세계 각국에서 KBO 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외 지역까지 중계방송 권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전 지역, 네덜란드 등 유럽 전 지역, 아시아 일부 지역, 중동 및 아프리카 전 지역의 ESPN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KBO리그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모범 사례로 손꼽힌 대한민국의 ‘K-방역’에 맞춰 성공적인 리그 준비 및 진행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BO리그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스포츠 콘텐츠로 KBO리그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