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중앙시장 찾아 재난지원금 소비 캠페인 탈모 치료제, 목 베개, 운동화 구입하기도
25일 긴급재난지원금 소비캠페인을 위해 춘천 중앙시장을 방문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약국에서 탈모증 치료제를 구입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도 직원 500여 명은 25일 춘천 중앙시장과 동부시장, 후평시장을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 쓰리고(Go)’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과 강원소비자연맹 직원 30여 명도 참여했다. 쓰리고는 재난지원금으로 ‘지역 상인을 돕고, 경제도 살리고, 나눔도 실천하자’는 의미.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와 한금석 도의회 의장이 돈이 그려져 있는 팬티를 구입해 즉석에서 착용한 뒤 웃음을 터뜨렸다. 강원도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구입한 목베개를 한 채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최 지사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소비활동이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체감경기는 얼어붙어 있는 것 같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소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