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5동 ‘어린이집 조리사’ 확진…어린이집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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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에서 어린이집 조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6일 구에 따르면 창2동에 거주하는 만 58세 여성(창5동 상아어린이집 조리사)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18번째 확진자다.

구 18번 확진자인 그는 지난 24일 의정부시 39번 확진자(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무증상 상태로 지난 25일 도봉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근무한 어린이집 원생 50여명과 원장 등 근무자 11명 전원에 대해 검체 채취와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며 “해당 어린이집은 방역 완료 후 일시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 오전 9시30분쯤 창3동의 큰기쁨의 교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를 봤다. 이후 타 지역에 갔다가 오후 6시쯤 자차로 귀가했다.

구는 확진자의 남편과 동생 등 가족 2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체 채취 조치를 하고, 자택과 인근 방역도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