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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삼성역 광역급행버스 26일부터 운행

입력 | 2020-05-27 03:00:00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 삼성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26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연수구는 M6450번 버스의 운송업체인 선진교통㈜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노선 개설 승인을 받아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노선 신설을 돕기 위해 버스업체의 경영 적자를 50%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연수구 광역급행형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지원조례’를 만들었다.

M6450번 버스 노선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선 5대로 한 달간 운행한 후 배차 시간과 배차 간격을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 운행 구간은 송도동 e편한세상 아파트 정문을 기점으로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203동) △송도센트럴파크 △인천대입구역·롯데몰 △송도더샵센트럴시티·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캠퍼스타운역에 정차한다.

서울은 △시민의 숲·양재꽃시장 △우성아파트 △신분당선·강남역 4번 출구 △선릉역 △코엑스 △삼성역 등을 지난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서울 여의도·공덕역 노선도 빠른 시일 안에 운행할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