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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열차 칠곡 선로에서 멈춰…40분 운행 지연

입력 | 2020-05-27 13:15:00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경북 칠곡군 선로에서 40여분 동안 멈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께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124호) 열차가 경부고속철도 동대구역과 김천구미역 사이 경북 칠곡 부근 선로에서 열 검지장치 작동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33명이 불편을 겪었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열차는 1개 선로로 운행하면서 열차 운행이 40여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 검지장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시스템 해제 조치를 한 뒤 40여분 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칠곡=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