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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센터’ 김포 직원 일가족 3명도 확진…2개교 등교중단

입력 | 2020-05-28 09:14:00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택배 차량이 빠져나오고 있다.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부천물류센터 김포 거주 직원 A씨(10대·남·김포23번)의 일가족 3명이 감염됐다.

김포시는 확진된 가족 중 A씨의 여동생이 재학 중인 중학교와 인근 초등학교의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7일 쿠팡물류센터 직원 김포 마산동 한강센트럴블루힐 확진자의 가족 3명(아버지, 어머니, 여동생)이 모두 28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된 여동생이 은여울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라면서 “27일부터 시작된 등교수업 대상 학년은 아니지만, 학교는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또 “은여울중학교 인근 은여울초등학교까지 등교중지 시켰다”고 덧붙였다.

A씨의 가족이 확진되면서 김포 누적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확진자수는 6명으로 늘었다. 또 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총 26명이다.

시는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