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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정치 가장 뒤처져 있어…협치 시스템 작동하길”

입력 | 2020-05-28 11:03:00

문희상 국회의장. 2020.5.21/뉴스1 © News1


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 “새로운 국회에서는 국난 극복을 위해서 여야가 정부,입법부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도출하는 협치 시스템이 작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2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여러 분야 중에서 국회와 정치가 가장 뒤처져 있다고 해도 변명이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돌파가 72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국회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국민통합이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화와 타협, 협치의 국회가 그 방법”이라며 “이제 대한민국 국회에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세계적인 대전환기에 우리 국회가 세계 각국 의회에 새로운 협치의 모델의 모범을 제시하는 그날이 오길 바란다”며 “K열풍 속에서 K-의회라는 외침도 울려나오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