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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첫 번째 ‘자이’… GS건설, 29일 광양센트럴자이 분양

입력 | 2020-05-28 19:34:00

전용면적 74~84㎡·총 704가구 공급
오프라인(예약제)·온라인 견본주택 동시 운영
“지역 첫 자이 브랜드 희소성·상징성 기대”
광양제철소 등 직주근접 입지 주목




GS건설 광양센트럴자이 투시도

GS건설이 전남지역에서 첫 번째 자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 들어서는 ‘광양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열어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센트럴자이는 지하 2~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62가구 △74B㎡ 66가구 △84A㎡ 232가구 △84B㎡ 150가구 △84C㎡ 130가구 △84D㎡ 6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본보기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예약자에 한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예약을 놓친 수요자들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자이 홈페이지와 광양센트럴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별 각 실에서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는 확대나 축소, 회전이 가능해 실내 구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인근에 2번 국도가 있어 남해안권 도시 이동이 용이하다. 동광양IC로 진입이 수월해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준공한 세풍대교를 이용하면 순천시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성황초와 중학교(예정)가 도보권에 있다. 또한 광양영재교육원과 광양시립 중마도서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성황도이지구에 성황근린공원(가칭)이 내년 조성될 예정이고 광양시가 이 지역 인근에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가칭)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문화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광양센트럴자이 조감도

특히 광양센트럴자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성황일반산업단지, 율촌제1일반산업단지, 세풍일반산업단지 등 광양은 물론 순천과 여수 등 동부권 업무단지 이동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이에 따라 이곳으로 출근하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GS건설 측은 전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전남 광양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접수 요건도 수월한 편이다. 광양시를 비롯해 전남과 광주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난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히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자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계약금 10% 중 계약 시에는 1000만 원만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광양센트럴자이 분양 관계자는 “광양센트럴자이는 전남에서 처음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중마중앙로 88에 마련됐다. 단지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2년 8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