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출시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시안 FKP37은 V12 엔진부터 리어 스포일러, 서스펜션, 브랜드 배지가 장착된 휠 조향까지 실제 모습과 동일하게 재현된 것이 특징이다. 레고 부품 총 3696개로 구성됐으며 실내에 재현된 세부 요소를 드러내기 위해 시저도어 형태로 개폐된다. 패들 기어시프트가 달린 8단 변속기는 실제로 작동하며 V12 엔진의 피스톤과 사륜구동장치가 모두 움직인다. 라임그린 컬러와 골드 림 등은 실제 모델과 동일한 조합으로 이뤄졌다. 조립이 완성된 레고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60cm, 25cm, 높이는 13cm다.
람보르기니 시안 FKP37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하이브리드 슈퍼카다. 슈퍼 충전기와 새로운 소재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차명인 시안은 볼로냐지역 방언으로 ‘번개’를 의미한다. V12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819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2.8초다. 단 63대만 생산되는 시안은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