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극복 국회'로 기억되도록 노력할 것"
"'코로나 연기'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열려…축하"

더불어민주당은 30일 21대 국회의원 임기 개시와 관련, “여당은 다시 한 번 177석과 103석이라는 숫자에 담긴 유권자의 의지를 마음에 새기고, 야당을 국정 동반자로 존중하며 개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21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낸 국회’로 기억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통합당에 대해선 “야당 역시 4·15 총선 유권자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일하는 국회’ ‘위기 극복 국회’를 만들기 위해 개원 협상에 성실히 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어 “불교계는 나라가 어려울 때 항상 국민 곁에 있었다. 부처님의 자비와 은혜를 베풀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우리 국민들 마음에 희망과 극복의 의지를 불어넣어주었다”며 “이번 코로나 국면에서도 불교계는 법회 대신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큰 힘이 되어줬다”고 평가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난 극복의 길에 부처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바라며, 부처님의 지혜를 길잡이 삼아 모두가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 모두 성불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