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73명에 온라인 송금

올 상반기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충청권 학생들에게 약속된 장학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군데 모여 수여식을 갖기 힘든 상태. 이 이사장은 고민 끝에 온라인으로 해당 학생에게 송금하고 장학증서는 각 학교로 보내기로 했다.
올 상반기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은 고교생 대학생 등 모두 73명으로 액수는 7725만 원에 달한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