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흑인 남성의 사망으로 확산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와 관련해 “시위대의 경찰 공격은 테러 행위”라며 “폭력 시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군대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폭동과 약탈을 막기 위해 수천 명의 군인을 배치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근처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자 자신을 ‘법질서의 대통령’이라고 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나의 첫 번째이자 최고의 임무는 위대한 조국과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며 “나는 법을 지키겠다고 맹세했고, 그것이 바로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폭동과 약탈을 막기 위해 수천 명의 군인을 배치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근처에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자 자신을 ‘법질서의 대통령’이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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