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오사카 나오미 페이스북. © 뉴스1
일본 여자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23)가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한 시위에 동참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사카는 소셜미디어에서 플로이드의 죽음보다 약탈에 대해 더 많은 트윗을 하는 사람들을 비난했다.
그는 플로이드의 사망 직후 SNS에 “침묵이 배신인 때가 온다”는 뉴스 영상을 올리고 “당신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법은 없다”라는 글도 트윗했다.
페이스북에서는 “justiceforgeorgefloyd”라는 해시태그 아래 시위 장면 사진과 플로이드의 얼굴을 벽화로 그린 사진도 게재했다.
아이티 출신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사카는 지난 2018년 US오픈과 2019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다. 지난 1년 전 세계 여자 스포츠스타 수입 부문에서 4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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