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듀엣곡 2000-2010-2020년대 모두 1위 기록
함께 부른 ‘Rain on Me’로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밟은 레이디 가가(오른쪽)와 아리아나 그란데. 유튜브 캡처
빌보드닷컴은 1일, 6일자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가가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모두 1위곡을 낸 세 번째 솔로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다른 둘은 머라이어 캐리와 비욘세다.
‘Rain on Me’는 가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6집 ‘Chromatica’에 실린 곡이다. 또 다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가가와 함께 부르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Rain on Me’ 등 16곡을 담은 앨범 ‘Chromatica’는 가가가 5집 ‘Joanne’ 이후 4년 만에 낸 스튜디오 앨범이다. 영화 ‘스타 이즈 본’(2018년)으로 아카데미와 그래미를 휩쓴 가가의 복귀작이어서 주목받았다. ‘The Fame’ ‘Born This Way’ 같은 가가의 초기를 연상시키는 댄스음악 스타일을 다시 내세웠다. ‘Chromatica’는 이달 중순 국내에서 CD로도 발매된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