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K콘텐츠의 힘 보여줘”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에서 이름을 따 2006년 제정됐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방 의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가로 꼽힌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세계 음악계 차세대 혁신가로 선정됐다. 지난해 6월에는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미국 리코딩 아카데미에서 발표한 회원 1340명에 방탄소년단 멤버 7명과 함께 포함되기도 했다. 방 의장은 대한민국 콘텐츠의 힘을 보여준 것은 물론이고 아티스트 및 음악산업 종사자를 존중하는 태도로 음악산업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