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선수가 나와 연습경기가 중단됐다.
일본 아사히신문 디지털은 3일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요미우리와 세이부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요미우리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거 같다고 전했다.
오는 19일 개막을 앞둔 일본프로야구가 다시 한 번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3월말 연습경기 도중 한신 타이거즈의 후지나미 신타로 등 3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본프로야구는 전면 중단됐다.
일본 정부가 최근 긴급 사태를 해제하면서 일본프로야구는 개막에 박차를 가했지만, 확진자가 나올 경우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