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환경의 날을 맞아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디지털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미래 에너지 '수소(H2)'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과 함께 특별 제작됐다.
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선한 에너지 ‘수소’의 근원인 작은 물 한 방울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비롯해 ‘수소’와 함께 그려나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현대차는 디지털 영상 공개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PositiveEnergy)를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선한 에너지 챌린지(PositiveEnergy)는 고객이 특별 영상 속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메시지를 들은 후 그 뒤를 이어 부르는 영상을 직접 찍어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을 통해 공유하는 행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현대 라이프 스타일 인스타그램’에서 나만의 선한 에너지를 공유하는 댓글 이벤트(What's Your Source of Positive Energy?)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틱톡 챌린지와 댓글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굿즈 6종(에코백, 키 커버, 멀티 포켓, 스트랩, 뱃지, 스티커)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굿즈는 폐기되는 자동차 시트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멀티 포켓과 함께 타이벡 소재를 활용한 에코백, 버려지는 광고용 플렉스 천으로 만든 키 커버 등 환경친화적 소재로 제작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아직까지 낯선 수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소의 근원인 물을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선한 에너지 수소를 알릴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