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대구의 한 백화점 9층에서 3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
4일 대구동부경찰서와 대구신세계백화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A 씨(36·남)가 9층 에스컬레이터 난간 끝 지점에서 5층으로 떨어졌다.
이를 목격한 백화점 직원은 즉시 119에 신고했다.
대구 동부소방서 구급대원이 오전 11시 25분경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A 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