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최근 부인인 배우 민효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태양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큐멘터리 ‘백야(白夜) |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태양이 지지 않는 밤)’ 6회 ‘크리스털 클리어(Crystal clear)’를 올렸다.
태양은 이 영상에서 민효린을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2017년에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사람이 “결혼해야지”라고 말하자, 태양은 “나는 그럴 마음으로 만났다. 사실 우리는 예전부터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나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만남을 거의 4년 가까이 만나는 건 의미가 없지 않나”라고 밝혔다.
그는 민효린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도 설명했다. 태양은 “지금도 계속해서 저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유일하게 그녀이기 때문에 나 또한 그녀에게 그런 존재이고 싶고 그런 면이 제가 생각했을 때 그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이 사람과 함께 해야겠다.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태양은 지난달 18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8부작 다큐멘터리를 공개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끊임없이 자신의 가치관과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인간 동영배의 진짜 이야기가 담겼다.
한편 태양은 2018년 2월에 민효린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태양이 2014년 6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이즈’ 수록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