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하는 배우 김수현. 사진제공|tvN
김수현이 돌아왔다.
김수현은 극중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를 연기한다. 자폐증 증상이 있는 형(오정세)을 비롯한 수많은 환자들을 돌보는 고단한 삶에 지쳐 사랑마저 거부하는 캐릭터이다. 태생적인 결함으로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동화작가 고문영 역의 서예지와 독특한 로맨스를 펼친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2019년 7월 군 복무를 마친 김수현의 복귀 무대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김수현은 작년 9월과 올해 1월 각각 tvN ‘호텔델루나’와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했지만 전역 후 주인공으로서 나서는 것은 2015년 KBS 2TV ‘프로듀사’ 이후 5년 만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