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가 대화의 창구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5일 오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박중배 전공노 부산본부장,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이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변 권한대행은 전공노 부산본부가 요구한 소통창구를 열기로 약속하고 구체적인 사안은 실무협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시청에서의 장기 농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