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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집콕에 지친 등산-캠핑족을 잡아라”

입력 | 2020-06-08 03:00:00

신세계百-홈플러스 잇달아 기획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길어진 ‘집콕’ 생활에 지친 이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교외로 등산, 캠핑 등을 떠나면서 유통업체들이 잇달아 관련 기획전을 열고 있다.

홈플러스는 17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슬기로운 캠핑생활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인디언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 등 시그니처 캠핑용품 20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시그니처 원터치 그늘막 1∼2인용, 3∼4인용 제품을 각각 4만7900원, 5만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스박스와 캠핑용 워터저그(물통) 5종도 30% 할인 판매한다. 여름 캠핑 필수품인 쿨러 또한 다양한 제품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1일까지 전 점포에서 ‘캠핑이 좋아지는 계절’을 테마로 기획전을 연다. 강남점 캠핑 전문 편집 매장 ‘홀라인’에서는 테라네이션 원터치 그늘막(23만9000원), 헬리녹스 야전침대(26만4000원)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비롯해 담요, 커피포트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영등포점에서는 블랙야크의 노마드 체어 세트(4만6000원), 노마드 피크닉 세트(6만9300원), 트랜스폼 LED 랜턴(2만 원) 등을 각각 20개씩 한정 판매한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